'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164건

  1. 2006.10.19 가을이다~~
  2. 2006.10.11 추석후~~
  3. 2006.10.03 미리 다녀온 외갓집
  4. 2006.09.29 즐거운 추석 되세요~~~
  5. 2006.09.20
  6. 2006.09.18 셋째를 찍다.
  7. 2006.09.14 가을은 즐거워~~
  8. 2006.09.13 가을...
  9. 2006.09.06 자동차
  10. 2006.08.31 아가?

가을이다~~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10. 19. 16:59




바람개비를 부는 석이와...
나무과학대전에 참가하여 아빠와 함께 호루라기 피리를 만든 윤성이.


요즘 날씨가 가을인지 여름인지 모르겠다.
아침엔 좀 쌀쌀한 듯 하다가...곧 더워지는...ㅡ.ㅡ;
아이들도 여전히 티셔츠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다.
아마 담주면 좀 추워질 듯...

셋째는 발차기가 장난 아니다.
치료를 하다가 깜짝 놀라서 몸을 젖히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ㅡ.ㅡ;
특히나 옆구리나 갈비뼈 쪽을 찰때는 순간 숨을 헉~하고 쉬어야 할 정도...
산부인과에서는 빈혈이 심하고, 얼굴이 안되보인다며...
몸관리를 잘 하라고 한다.
그치만 먹을게 막 당기는 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치료와 전달교육, 회의 등으로 바쁘니..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비타민과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 뿐이다.
요즘은 가끔 오빠가 귤을 사다줘서 밤에 몰래 몰래 먹는 것도 하고 있지만..ㅋ~~

윤성이는 자기가 큰 오빠라고 벌써부터 아가를 챙기기 시작한다.
(아이들에겐 여동생이라고 세뇌시켰음...ㅋㅋㅋ)
젤 아끼는 '공룡백과 사전'을 들고 오더니...
아가가 나오면 선물로 주겠다고 자랑이다. ㅋㅋ
석이는 내 배만 보면..'엄마 뱃속에 아가 있어~'라며..'오빠야..'라고..
자기를 자랑스럽게 가리킨다.
'석이 아가야?'라고 물어보면 도리도리~~~
그래도 셋째가 나오면 석이가 찬밥이 될게 뻔하니...
벌써부터 불쌍하다.
하긴...윤성이도 그땐 불쌍했었지...석이보다도 어렸는데 형아 역할을 강요했으니..
그래도 석이는 거의 3돌이 다되어가니...
그때보다는 조금 더 잘 버티겠지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이제 3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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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후~~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10. 11. 09:36




할아버지가 스위스에서 사온 티를 입은 석이...홍삼원 선전하는 것 같다. ㅡ.ㅡ;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송편을 만드는 윤성이. 새 앞치마를 입다. ㅋ~~



추석이 끝났는데 여전히 덥다.
내가 이인분이라 더운건가...ㅡ.ㅡ;
오늘은 날이 무지 흐린데...비가 올 듯...
비가 오고 나면 쌀쌀해지겠지.

추석전부터 감기가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추석전에는 아이들이...추석에는 내가 감기에 걸려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아이들이...
벌써 감기랑 병원이랑 친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나보다. 에효...
그래도 나는 배즙이랑 생강을 약탕기에 내려 먹고는 거의 낫긴 했는데..
아이들은 항생제 만땅의 약에만 의존해야 하는 현실...
배즙을 먹으라고 줘도 먹질 않으니..
이것들아...몸에 좋은 걸 먹으라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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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다녀온 외갓집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10. 3. 21:10




포즈를 취하라니까...웃기는 포즈만 잡는 울 아들들...ㅡ.ㅡ;



미리 인제에 다녀왔다.
벌써 30주가 넘은 울 셋째 때문에...
겨울전에 한번 더 다녀오기는 좀 무리인듯 해서..
월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어 미리 추석인사겸 다녀왔다.
아마 이제는 내년 2월에다 갈 수 있지 싶다.
겨울엔 눈이 오기 때문에 몸조리 핑계를 대서 가기도 좀 힘들 거 같구...
이래저래..
셋째 낳고 나면 더욱 친정에 가기 힘들어질 거 같다.
뭐...지금도 많아야 4~5번 정도 가는 거지만...(울 엄마 말로는 딱 3번 왔단다..ㅋ...)

양양에 가서 송이 축제도 보고...
속초 외옹치항에서 맛난 회도 먹고..(4명이 배터지게 먹어도 5만원이 안든다. ㅋ~~)
드라이브 겸 이리저리 둘러 왔다.
이젠 속초로 터널이 뚫려서...
1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25분이면 뚝딱 도착이다.
속초 가기가 너무너무 쉽게 되었다. ㅋㅋ
울 아들들도 간만에 본 바다에 얼마나 좋아하는지..
'바다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도 하고...
횟집에 있는 물고기에 넋이 나가기도 하고..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
양양의 송이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날려 본 연 재미에 푸욱 빠졌다.
2천원 짜리 연이 정말 잘 날더라.
실을 풀자마자 술술 날아가는데...나도 그렇게 잘 나는 연은 처음 보았다. ㅋ~~

시끌벅적하게 있다가 돌아오면..
우리야 그저 즐거운 추억일 뿐이지만 울 엄마아빠는 얼마나 적적하실까.
뉴스에서 나오던 '신 명절증후군'이란 말이 씁쓸하게 다가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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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되세요~~~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29. 17:05


열심히 송편을 빚는 석이~~



담주 월요일 휴가를 내어....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ㅋ~~~
수요일 하루 출근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인지...
추석은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건만...
마음은 벌써 추석이 된 것 같다.

어제그제 열이 있던 윤성이.
오늘은 소풍을 가겠다며 도시락을 싸가지고 집을 나섰다.
지금 괜찮을까?
무지 들떠서 기분이 좋은 상태로 가긴 했지만...
조금 걱정이다.
이따 밤에 인제로 출발해야 되는데...무리가 되진 않을지...

석이는 여전히 기분 만땅~~~좋다.
매일매일 어쩌면 그렇게 밝을 수 있는지..
우리 석이만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ㅋㅋ
오늘 아침에도 형아소풍가방에 들어있던 빼빼로를 먹겠다고 울어서..
그거 달래려고 초콜릿을 쥐어줬더니..
얼마나 야무지게 먹어대는지...
먹는 모습도 넘 예쁘다.

울 막내는 발길질이 여전히 짱!
치료할때도 뻥뻥 차는 바람에 잠깐씩 멈췄다가 치료를 한다.
그러면 치료 받는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내 배를 쳐다본다. ㅡ.ㅡ;
'선생님 배에 아가 있어~~'라고 미리 이야기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 눈에는 신기하기만 한가보다.
어떤 아이들은 만져보고 싶어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아가에 대해서 물어보기도하고..ㅋㅋ
어떤 아이는 아예 인지가 안되서 모르는 아이도 있고..ㅡ.ㅡ;
그래도 발로 찰때마다 막내가 건강한 것 같아 뿌듯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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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20. 17:01


버즈 라이티어를 가지고 놀다. 근데 표정이 왜 그러니...ㅡ.ㅡ;


가을이 깊어져간다.
그만큼 아이들이 먹는 것도 늘어나고...ㅋ~~~
밥먹일때는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인다.
잘 먹지 않는 것 같으니까...
그런데 먹이고 나서 먹은 양을 보면...
나보다 더 먹은 듯 하다. 윤성이나 석이나...
내가 밥을 넘 많이 퍼줘서 못먹는 걸까.
밥먹이다 보면 안먹는 것 같아 안쓰러운데...
막상 밥할때마다 밥이 금방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ㅡ.ㅡ;
그걸 보면 많이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도 살이 안찌는 것 보면...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제 SOS 24시를 보았다.
학대하는 엄마와 방임하는 아빠.
그 안에서 고통받는 4남매.
조사해봤더니 엄마는 정신지체 1급에 아빠는 분열형 정신장애로 추정..
사실은 5남매였는데 정신지체 1급이던 첫째는 아이들을 피가나도록 때려서 격리.
보면서 어찌나 답답하던지...
4남매가 배가 고프다고 하자 달랑 짜파게티 하나 끓여주는 엄마.
그나마도 큰애가 다 먹어버리고..
4살배기 막내는 없어지는 음식을 보며 앙, 앙 울고만 있었다.
그런데도 아빠란 사람은 주변의 도움을 거절하고...
다행히 아빠가 없는 시간에 엄마는 교육을 해줄 수가 있었다.

이 프로를 보면서...
이런 일이 생길수밖에 없는 법제도가 화가 나고...
그 부모란 사람에게도 화가 났다.
다른 무엇보다도 밥을 제대로 먹이지 않는 다는 것에 화가 났다.
그에 비하면...
내가 아이들이 잘 안먹는다고 고민하는 것은 행복한 고민이다.
참...
보는 내내 슬펐던 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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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찍다.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18. 16:56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노는 석이...


저번 일요일에 스튜디오 촬영이 있었다.
산부인과에서 연계사진관이랑 서비스 하는 거였는데...
임신한 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거였다. ㅋ~~~
생각보다 사진관도 크고 전에 윤성이, 석이 찍었던 곳 보다 더 나은 것 같았다.
거기다 직원들도 무지하게 친절하고...
촬영장소도 넓은 게 상당히 괜찮았다.
쥔장도 무지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었고...

본 촬영 시작~~~
옷을 갈아입는데..이런...ㅡ.ㅡ;
빨간색 탑에...까만 요가바지...
배를 노출시키는 무지하게 민망한 옷이었다.
임신이 아니었더래도 입기 민망한...그런....ㅡ.ㅡ;
창피함을 무릅쓰고 촬영을 했는데...
오빠는 낄낄 웃어대고..애들도 덩달아...낄낄낄...
내 얼굴을 어색함으로 잔뜩 굳어있는데...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래도 화기애애하게 촬영이 끝나고...
촬영한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래서 임신한 모습을 찍어두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어차피 우리야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기념도 되고....괜찮았다.
마지막에 백일 사진까지 미리 예약하고 예약금을 내는 순간 좀 '속은것 같다..'라는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은 잘 찍는 것 같았다.

앞으로 아이들 성장사진도 계속 찍을 거니까...
이왕 할거면 좋은데서 하는게 낫겠지..(자기변명...ㅡ.ㅡ;)
그래도 주말의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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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즐거워~~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14. 16:50




여자친구와 함께~~윤성이...ㅋ~~
그리고 전화하는 흉내를 내는 석이..근데 표정이 왜 그러냐...ㅡ.ㅡ;



가을이라 그런지...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이나 나들이를 자주 가는 듯하다.
그만큼 도시락도 자주 싸야되고 옷에도 신경써줘야되고...ㅡ.ㅡ;
엄마는 이래저래 피곤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나나보다.
하긴...그런 모습을 보고있기만 해도 피로가 싹 가시긴 하지.

가을하늘이 너무나 맑다.
치료실에서 치료만 하고 있기에는....
날이 너무 좋아서 마음만 조급해진다.
주말에는 제발 비가 안오기를....찬바람이 불지 않기를....

이번주말에는 무료 사진촬영이 있는데...
산부인과에서 사진관이랑 연결해서 하는 서비스란다.
임산부일떄의 모습을 찍는 거니까...
나름대로 예쁘게 하고 가야겠다. ㅋ~~~
근데 울 아이들도 찍어줄라나...한번 졸라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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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13. 16:51


놀이터에서 친구와 석이...


날이 많이 쌀쌀해졌다.
슬슬 긴팔을 꺼낼시기...
여름이 지나고 나니 아이들이 많이 핼쓱해진 느낌이다.
특히 윤성이는 키가 많이 컸다.
뭐..또래에 비해 아직 작긴 하지만...
그래도 벽에 그어놓은 키재기 금을 보면...
여름 전에 비해서도 상당히 많이 컸다.
여름에 1m를 넘더니만...조만간 10cm를 넘어갈 듯하다. ㅋ~~~

석이는 상당히 어린이다워졌다.
이젠 아기티를 벗고...당당한 햇님반 형님 같다.
사진을 봐도...올초와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
그때는 머리도 더 길었었는데...
지금은 머리가 짧아서 더 큰 아이같은 기분이다.

울 셋째는 축구에 소질이 있으려는지...
엄청나게 발길질이다.
엄마 뱃속이 답답한가...ㅡ.ㅡ;
좀 쉴만하면 어찌나 발로 버둥대는지...
어이구..울 막둥이...좀 살살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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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9. 6. 16:00


자동차놀이를 하는 석이


요즘 석이가 좋아하는 책은 토마스 기차 책.
아주 푸욱~~빠져있다.
오늘 어린이집에 장난감을 하나씩 가져가는 날인데..
이 토마스 책을 가져가더니..너무 잘 가지고 놀더란다.
이 책 보려고 밥도 얼른 먹고 간식도 잘 먹고...
ㅋㅋㅋ
글자도 많은 책인데....기특하다.

윤성이는 비행기, 배 접기에 푸욱 잠수중~~~
어제는 A4 용지에 열심히 무지개를 그리더니...
무지개가 밖으로 나오게 해서 배랑 비행기를 접어달란다.
그러더니 비행기를 슝~~날리고는 무지하게 멀리갔다고 눈이 휘둥그레~~~
또 다시 A4 용지를 가지고 와서는 다시 열심히 무지개를 그린다.
(할아버지가 A4용지 무지하게 아끼시는데...ㅡ.ㅡ;)
윤성이 눈에는 무지개가 무척 이쁘게 보이나보다.
윤성이가 이쁘게 그린 무지개 위에 석이가 검은 색으로 낙서를 하자...
당장에 복수를 하는 윤성이...'철석!!!'
석이 얼굴에 손바닥 자국이 생긴다. ㅡ.ㅡ;
울면서 내게 안기는 석이와 울며불며 다시 그리는 윤성이...ㅡ.ㅡ;
어제 접어준 배만 해도 5개는 넘는가보다.
그러더니 잘때도 꼭 안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조금 구겨졌다고 다시 만들어달란다.

조금씩 아이들이 커갈때마다...
가슴 한쪽이 뿌듯해짐을 느낀다.
우리가 나이들어가는 만큼...
아이들은 커가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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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6. 8. 31. 12:37


어린이집에서 콩과 밀가루 반죽놀이를 하는 석이...


이번주에 3D초음파 사진을 찍는다.
전에도 찍었었지만 그때는 11주때라 아직 아가모양이 제대로 안나왔을 때고...
지금은 26주째니 얼추 사람비슷하게 형상이 잡혔을 것이다.
계속 성별이 궁금하긴 한데....
오빠는 물어보지 말잔다. ㅋ~
그래도 초음파로 봤을 때 자기 눈엔 딸처럼 보인다나...
아마 이번주에 찍으면 좀더 확실해지겠지.
그냥 물어봐도 될텐데...
웬지 잘 물어볼수가 없다. ^^;

윤성이는 내 배를 볼 때마다 '배가 얼마큼 나왔어?'
'아가는 언제 나와?', '아가는 얼마나 컸어?'라고 물어보는데...
전에 읽었던 황소와 개구리 생각이 자꾸 나는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는 '엄마 배가 자꾸 커져서 터져?'라고 물어본다. ㅡ.ㅡ;
차근차근 아기가 언제 태어나는지, 배가 왜 커지는 지 이야기를 해줘도..
윤성이는 마냥 신기한가보다.
아마 셋째가 태어나면 더 신기해 할 듯하다. ㅋㅋ

석이는 아직도 지가 아가란다.
'이제 석이는 오빠야..'라고 가르쳐주면..'오빠?'라고 말하며 활짝 웃긴 하지만..
자기꺼를 주장할 때는 '아가꺼야!!'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아가 어딨어?'라고 물어보면...
얼른 자기를 가르킨다. 분명히 엄마 뱃속에 있다고 가르쳐줬는데...ㅡ.ㅡ;
아마 동생이 태어나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듯....

벌써 7개월에 접어들었다.
8월도 마지막이다.
날이 점점 날라가는 기분이다.
이젠 나이만 먹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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