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새로산 쿠션에 누운 석이...
벌써 석이의 방학도 거의 끝났다.
담주부터는 다시 등원 시작...
이번주는 무지하게 심심해하더니...잘됐다. ㅋㅋ
낼은 윤성아빠도 쉬고(나는 출근이지만...)하니...
어머님도 조금은 쉬실수 있겠지.
그래도 석이는 형아보다 방학이라는 것에 더 잘 적응하는 듯 싶다.
윤성이는 나가고 싶어서 안달인데...
석이는 집에서 물놀이도하고 할머니랑 옥상도 가보고 비디오도 보고...
나름대로 재밌게 지내는 듯 하다.
윤성이는 드디어 사과반으로 옮겼다.
지금 앵두반은 4세반이라 동생들하고 같이 있었는데...
드디어 지 또래랑 같은 반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 등록을 늦게 한게 원인이었는데...
이제서야 제 반을 찾아간다. ㅋㅋ
이것도 윤성아빠가 힘을 쓰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여러번 월반해달라고 했을 땐 들은 척도 안하더니...
윤성아빠가 몇번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금새 반을 바꿔준다.
뭐...어린이집에서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결국 아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을 ..
다시한번 느끼게되었다.
하여간 새로 사과반에 간다는 사실에 들떠 있는 윤성이...다행...
(저번주만 해도 사과반 애들이 형아라고 생각했던 녀석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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