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y의 관심사'에 해당되는 글 139건

  1. 2005.01.27 치과보조
  2. 2005.01.24 신난다 1
  3. 2005.01.24 기타 1
  4. 2005.01.20 뜨끈한 찌개에 소주한잔 생각나는 날
  5. 2005.01.18 누가 나에게 의욕좀 주라~~~~으~~~ 1
  6. 2005.01.14 청소 1
  7. 2005.01.10 강아지 2
  8. 2005.01.06 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
  9. 2005.01.04 감기
  10. 2004.12.30 치과기계 뻑가다...ㅡ.ㅡ;

치과보조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27. 17:24
오늘은 4째주 목요일...치과보조를 해야하는 날이다.
음...치료는 가장 적은 날이지만...
오전내내 서서 치과샘의 보조를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가장 피곤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유난히 지각하는 사람도 많고...
오긴 했는데 다른 곳에서 헤매는 사람도 있어서..
엄청 정신 없었다.
학생들은 방학밖에는 시간이 없어서 가능한 방학중에 치료를 잡아주는데...
문제는 오전에 있는 치과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다는 거다.
이런건 보호자가 잘 알아서 챙겨야 하는건데...
그리고 성인의 경우...
집이 먼 사람은 먼사람대로 늦고...
인지가 좀 낮은 사람은...다른 곳에서 헤매는 바람에...
오전내내 전화해대고, 1층에서 3층까지 뛰어다니며 사람 찾아다니느라..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였다.
그 상태로 창문도 없는 치과 밀실에서 보조를 하는 건 정말 죽음이다.
더워서 빨갛게 되어버린 얼굴이 회복이 되지도 않고...
덕분에 열은 오르고...
환자나 보호자에게 말은 사근사근 친절하게 해야하고..
으....

하여간...목요일은 너무 힘들다.
새벽2시 넘어서 잔 것도 원인이기도 하고...ㅡ.ㅡ;
목요일이 지나면 꼭 한주가 끝난 느낌...
치과를 담당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치과보조를 한후 치료까지 하게되면 너무나 힘이 빠진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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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24. 15:44
ㅋㅋㅋ..월급이 올랐단다.
자그마치 5%....ㅋㅋㅋ
기본급에서 오른 것이니 사실 따지고 보면 정말 쥐꼬리만큼 오른것이지만..
이번엔 공무원도 임금 동결이란 말이 나오는 판이라 기대를 안했었다.
그런만큼 너무 좋다. ㅋㅋ
박봉에 5%라도 오른 것이 어디인가?
다른 샘들도 올랐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모두 계산기 두드려보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 복지관은 월급이 일괄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번 %가 다르기 때문에 매달 나오는 액수가 다르다.
그래서 많이 나오는 달과 적게 나오는 달의 액수가 2배이상 차이날때도 있다.
12월은 가장 많이 나오는 달이라 풍족하지만...
2월의 경우 0%이기 때문에 무진장 쪼들리게 된다.
이러니...이 월급을 가지고는 적금을 정기적으로 붓는다는건 너무 힘들다.
그냥 매월 똑같이 나오는게 나을텐데...ㅡ.ㅡ;

월급이 올랐더라도 2월에는 석이 돌이 있어서...만만치 않을텐데..
더구나 0% 달이 아닌가.
뭐...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
하여간 월급이 올랐다니 기분은 무진장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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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24. 09:11
졸업한이후 거의 기타를 안잡아봤다.
이젠 손이 완전히 굳은것 같다.
한번 쳐봐야되는데...하면서도 다른일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잊혀져버리는 것.
이미 기타는 나의 우선순위에서 벗어난 모양이다. ㅡ.ㅡ;

아직도 mp3에서 흘러나오는 기타소리에 사알짝 맛이 가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곡 이름조차 잊을 정도로...
기타에 무관심했었다.
지금은 정말 몇곡 외에는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심지어 내가 쳤었던 곡 마저도...

슬슬...다시 시작해야하는데...
기타를 잡기만 하면 덤벼드는 아들녀석들때문에...
잘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시작하고 싶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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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찌개에 소주한잔 생각나는 날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20. 16:06
어제부터 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라는데...뭐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하여간 코끝이 매운 날씨다.
창동역으로 가는 셔틀 봉고안에서...
누군가가 친구들이랑 해물찜에 소주한잔 찐하게 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그만 부러워져버렸다.

퇴근후에 허겁지겁 집으로 향해...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도 너무나 소중하고 즐겁지만...
가끔은 친한 사람들과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그동안 못만났던 이야기도 하고..때로는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는...
그런시간이 그립긴하다.
물론 그럴 시간이야 마음만 먹으면 낼 수는 있지만...
웬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으로 발걸음을 돌릴뿐이다.
그럴땐 오빠에게 '한잔할까?'라고 말해보기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밥먹고 설거지하고 젖병 삶고 빨래개고...
그런 주부의 일을 하고 나면 웬지 술한잔의 생각이 시들해지는 기분...

오늘은 술한잔이 생각나는 날은 아니지만...
웬지 그런 기분을 적어보고 싶었다.
사실 오늘은 부드럽고 달콤한 케잌 한조각이 땡기는 날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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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의욕좀 주라~~~~으~~~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18. 09:08
왜 이리 의욕이 안생기는건지...으...
갑자기 일에 욕심이 생겨서 쓸데 없는 일까지 할때가 있는가 하면...
지금은 완전 다운 시기다.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고...
출근해서도 멍~하니...완전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꼴....ㅡ.ㅡ;

주위를 둘러봐도 다들 다운다운....
피곤에 절어있는 것 같다.
이럴때 반짝반짝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하나만 있으면 좋겠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솟는 것 같은 사람..

예전 같으면 내가 그런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하겠지만...
지금은 넘 기운 빠진다.
누가 나에게 에너지좀 나눠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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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14. 17:47
우리 치료실은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한다.
격주가 되기 전엔 토요일 오전에 청소를 했는데...
격주토요근무제가 실시된 이후로는 금요일에 청소를 한다.
물리치료사가 9명이라 한주는 5명 출근, 또 한주는 4명 출근인데...
한두명이라도 토요일에 월차를 쓰게되면 그 넓은 치료실은 서너명이서 청소하긴..
무지 힘들기 때문이다.
토요일 아침부터 청소하기도 참 귀찮은 일이지만...
한주의 일이 끝나서 무진장 힘든 금요일 저녁에 청소하기란 더더욱 고역이다.
그런데도 한주라도 청소를 안하면...
아이들 치료시에 넘 더럽고 gait라도 시키면 발바닥이 새까맣게 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청소를 하는 수밖에 없다.

병원이나 다른 복지관은 청소도 다 해주더만...
우리는 치료사가 청소를 직접하자니...너무 힘들다.
물론 청소자체가 그렇게 죽을만큼 힘들다는 건 아니지만...
죽을만큼 힘들게 일하고 나서 또 청소한다는게 힘들다는 것이다.
아우....
이런 직원들 복지좀 개선안되나...ㅡ.ㅡ;
맨날 이용자들을 위한 개선만 생각할게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직원들의 처우도 먼저 좀 생각을 해줬음 좋겠다.

일단 내몸이 좋아야지 즐겁게 일하는건데...
울 복지관은 그런걸 거의 생각안한다.
직원이 로보트인줄 아는건지....

그래도 이만한 직장이 없어...라고 생각하는건...
지금이 역시 불경기구나...라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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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10. 09:26
어제 엄마랑 아빠가 서울에 올라오셨다.
작년말경 15년정도 키워왔던 뭉치가 사고로 죽은 뒤로...
인제집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두분다 잠도 잘 못주무시고...잘 드시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

뭉치가 나이가 많은데다가 좀 띨띨한데가 있어서...
문만 열리면 밖으로 뛰어나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찾아 오셨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못찾았던거다.
거진 일주일 정도를 밤낮으로 찾아다니고 전단지 붙이고 했다는데...
며칠후에 뭉치를 봤다는 사람이 나왔다.
보니까 고속도로 근처에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
외상은 없었는데 사고를 당했는지...
X-ray촬영 결과 간손상과 뇌손상이 있다고 했다.
간손상보다 뇌손상이 너무 심해서 살아나기 힘들다고 했다.
그리곤 결국 며칠후에 뭉치는 죽어버렸다.

그 후로 전화 걸때마다 엄마랑 아빠는 계속 침울해 하셨고...
많이 우셨던 것 같다.
원래 12월 중순쯤에 인제에 한번 내려가려고 했는데...
뭉치일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셔서...내려가지도 못했다.
그런데 12월 말경 새로 강아지를 사신다고 서울로 올라 오셨다.
그리고는 이쁜 말티스 한마리를 구입.
그런데 너무 어린 강아지였던지...집에 온지 며칠만에 감기로 쓰러지고 말았다.
또 그 강아지때문에 서울을 몇번이나 들락날락....
결국 어제 다른 강아지를 가져오게되었다.

아까 전화해보니 잘 놀기는 하는데 설사를  좀 한다고 한다.
어휴....이번엔 좀 무사히 넘어갔음 좋겠는데....
두분만 계시니까 강아지가 두분을 많이 즐겁게 해드려야하는데...
왜 이렇게 아프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 강아지(쿠키)는 좀 잘 자랐으면....
내가 제대로 못한 효도를 강아지가 하길 바라다니...
엄마, 아빠한테 많이 미안하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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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6. 16:33
새해에는 해야할 일이 참 많다.
특히 업무에서 내가 할일은 찾아보면 정말 일이 많다.
워낙 오래된(10년 정도) 일인데다 과거에 잘 정리를 안해놨기때문에...
현재 그걸 정리하고 있다.
사실 해도 별 표가 안나는 일이긴 하지만 난 이렇게 정리가 안된걸 보면..
정말 못참겠다.
다른건 몰라도 업무에 있어서는 제대로 확실하게 해놓고 싶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도가 잘 안나간다.
내가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은 치과쪽인데...
너무 생소한 분야라 잘 모르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모르면서 섣불리 정리해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매주 오시는 치과샘에게 이것저것 물어봐야만 한다.
근데...그게 참...고달픈일이다...ㅡ.ㅡ;
물론 열심히 가르쳐주시긴 하는데 모르는 분야를 한꺼번에 흡수한다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뭐...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지.

요즘 같은 세상에 할일이 많다는건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그만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몸은 피곤해도 '힘들다'란 소리를 할 수는 없다.
일때문에 힘들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ㅋㅋㅋ

다만 해야될일이 너무 많아..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건....
음...좀 문제가 있지.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이 같은 거라면 정말 좋겠지만...
세상일이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난 일단 해야할 일을 좋아하기로 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나중으로 미루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게 되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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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1. 4. 15:02
음...감기가 거의 나아가는 것 같다.
아직 기침이 조금 있고, 콧물도 좀 있고...
하지만 몸은 거뜬~~~~
어제 어머님이 석이 병원데리고 가셨다가...
의사가 아이 엄마는 왜 안왔냐고...감기가 꽤 심해서 약 꼭 먹어야한다고 했단다.
그래서 처방전받아서 약을 지어오셨다.
ㅋㅋㅋ..그런 방법도 있었는지 어제 첨 알았다.
난 꼭 병원에 가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하긴 꼭 가야되겠지?)
하여간 어머님의 정성덕분에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게 되고...
감기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요즘 감기가 넘 심해서...치료받는 아이들은 겨울내 감기를 달고 살고...
어떤 아이 엄마는 3주내내 고생하다가 결국 입원했단다.
우...무서운 감기.
겨울에는 가장 무서운 것 중에 하나다.
감기어택!!!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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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4. 12. 30. 14:15
오늘은 치과치료날....
내가 치료받는게 아니라..우리 복지관 무료치과진료일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6명의 치과 선생님들이 한주씩 돌아가면서 무료봉사를 한다.
그리고 난 치과 담당이기때문에...
필요한 물품, 기계준비를 하고...
때로는 치료시 들어가서 보조해주는 일도 한다.
여러가지로 참 ...피곤한 일이다.

그런데 저번주서부터 삐끄덕거리던 기계가...
드디어 오늘 관장님이 보는 앞에서 휘릭~~~맛이 가버렸다.
때문에 기껏 치과 대기자들 연락해놓은거 다 취소하고...
치료하러 오셨던 치과선생님도 그냥 돌아가버리고....
그것때문에 출근하자마자 정신 없었다.
출근부 도장도 찍을 새도 없이..옷도 못갈아입고 여기저기 연락해대고...
최샘이랑 번갈아서 A/S하러 오신 기사아저씨한테 잘못된거 말해주고...
그런데 결론은....
별이상없음.....ㅡ.ㅡ;
아마도 날이 추워서 라인이 얼어버린 것 같단다.
그러니 라인만 갈면 될 것 같다고....

그럼....나중에 또 얼어버림 어쩔 것이냐....!!!!!
그땐 또 치료 못하는 거지모...ㅡ.ㅡ;
이럴바엔 아예 완전히 망가져서 새로 사는 것이 나을텐데...
아님 날이 추워도 상관없에 기계자체를 건물안에 들여놓던가...
이도저도 아닌...현상태유지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이쪽일은 왜 이렇게 융통성도 없고 합리성과도 동떨어진걸까...
아우....내가 돈만 많다면 확 기계를 기증할텐데....ㅋㅋㅋ
어디서 치과기계가 뚝 안떨어지려나....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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