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계 뻑가다...ㅡ.ㅡ;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4. 12. 30. 14:15
오늘은 치과치료날....
내가 치료받는게 아니라..우리 복지관 무료치과진료일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6명의 치과 선생님들이 한주씩 돌아가면서 무료봉사를 한다.
그리고 난 치과 담당이기때문에...
필요한 물품, 기계준비를 하고...
때로는 치료시 들어가서 보조해주는 일도 한다.
여러가지로 참 ...피곤한 일이다.

그런데 저번주서부터 삐끄덕거리던 기계가...
드디어 오늘 관장님이 보는 앞에서 휘릭~~~맛이 가버렸다.
때문에 기껏 치과 대기자들 연락해놓은거 다 취소하고...
치료하러 오셨던 치과선생님도 그냥 돌아가버리고....
그것때문에 출근하자마자 정신 없었다.
출근부 도장도 찍을 새도 없이..옷도 못갈아입고 여기저기 연락해대고...
최샘이랑 번갈아서 A/S하러 오신 기사아저씨한테 잘못된거 말해주고...
그런데 결론은....
별이상없음.....ㅡ.ㅡ;
아마도 날이 추워서 라인이 얼어버린 것 같단다.
그러니 라인만 갈면 될 것 같다고....

그럼....나중에 또 얼어버림 어쩔 것이냐....!!!!!
그땐 또 치료 못하는 거지모...ㅡ.ㅡ;
이럴바엔 아예 완전히 망가져서 새로 사는 것이 나을텐데...
아님 날이 추워도 상관없에 기계자체를 건물안에 들여놓던가...
이도저도 아닌...현상태유지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이쪽일은 왜 이렇게 융통성도 없고 합리성과도 동떨어진걸까...
아우....내가 돈만 많다면 확 기계를 기증할텐데....ㅋㅋㅋ
어디서 치과기계가 뚝 안떨어지려나....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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