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4. 5. 11. 13:39




석이가 소파에서 정신없이 자고있다.
3일만에 목욕을 시켰더니 무지 개운한가보다.
윤성이때는 매일 안씻기면 탈나는줄 알았는데...
석이는 감기에다 날까지 쌀쌀하니까 목욕을 자주 거르게 된다.
그러면 아직 아기라 하루만 안씻겨도 무지 꼬질꼬질한 냄새가 난다.
안타깝긴하지만 아직 기침도 좀 하고 날도 계속 안좋으니 할수없다.
여름이 오면 그때는 매일매일 윤성이랑 같이 목욕시키면서 물놀이 해야지.

이따 오후에는 소아마비, DPT예방주사 맞추러 간다.
무지하게 울어댈텐데...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
대신 맞을 수 있는거라면 대신 할텐데..그럴수도 없고..
윤성이도 하원할때 폐구균 예방주사를 맞추려한다.
워낙 감기가 자주 오고 특히 호흡기쪽으로 많이 와서 폐구균주사 맞으면 예방이 어느정도 된단다.
굉장히 비싸긴하지만..(1회에 10만원씩 총 4회 맞는다. 석이랑 합하면 80만원짜리 주사다.)
비싸도 그 값을 한다면 맞을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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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4. 5. 11. 10:45
밤새 귀신에게 시달리는 꿈을 꿨다.
무서워서 호러영화는 꿈도 못꾸는 내가 귀신꿈이라니...
꿈에서 영화사 직원이었는데..'검은 물 밑에서'라는 영화를 찍는단다.
그런영화가 내 머릿속에 남아 있었나보다.
패러디 영화니까 하나도 안무서울거라고 해놓고는 아주 죽는줄 알았다.
물귀신 여럿한테 시달리다가 깼는데...
옆에서 석이가 찡찡대고 있었다.

새벽 3시...석이에게 우유를 먹이다가 앞을보니..
꺼진 TV 화면에 내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산발한 머리에 어둑어둑한 배경...거기다 주위는 조용하고....
석이가 아니었다면 정말 공포스러웠을거다.
전에는 그런 꿈꾸면 무서워서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있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석이에게 시달리다보니 그런 기분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뭔일이 생길라고 귀신꿈을 다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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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앉아있는 석이

Posted by Wonjun Jang 사진 : 2004. 5. 10. 21:45


이렇게 앉아있음 되요?
이것도 해보니까 할만하네요.
엄마, 나 모델료 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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