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소녀 윤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왜 이리 싸우는 일이 많은지...
윤성이랑 석이랑..
또 석이랑 윤서랑...
특히 남자아이들끼리 싸울때는 피터지게 싸운다.
윤서가 코피 흘리는 석이를 보고 엄청 울었을 정도로....
그런데도 담날 또 입술 터지게 싸우고...
이제 피보는 일에도 어지간히 익숙해질정도.
남자아이라 그런것인지..아님 울 애들이 과격한건지..
것도 아님 우리 육아 방식이 문제가 있는 건지..(아마 이게 가장 맞을듯..?)
윤서랑 석이랑 싸울 때는 그나마 조용하긴 한데...
윤서 이빨에 물려 석이가 우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지 않으면 오빠에게 꼬집혀서 윤서가 울거나...
어제는 석이 발에 채여 윤서 입술이 터졌다.
아우...우울해라...
석이가 가운데 껴서 이리저리 채여 불쌍한듯하지만...
가장 고집도 세고 문제를 만드는 녀석이다.
아직 자기 중심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형아의 룰을 이해하기 어렵고..
윤서는 윤서대로 석이의 이해력을 벗어난 상태.
둘째라는 것과 그 위치가 가진 불합리함을 무의식적으로 아는 것인지..
나름 애교도 젤 많고 이쁜 짓도 잘하지만...
자주 땡깡 부리고 고집피우는 거 보면 대단할 정도다.
제발...
싸우더라도 피보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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