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꼬고 있는 윤서

Posted by Wonjun Jang 사진 : 2008. 3.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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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윤서가 아프다.
설사를 주룩주룩~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얼굴이 반쪽이 된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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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8. 1. 23. 16:08
어제 오늘....진창 뒤집어쓴 기분이다.
작년초와 올해초 진료실습관계로 공문을 받았고...
내가 결재를 받았는데...
실습내용이 단순히 진료 실습이 아니라 기관견학까지 포함되어 있었나보다.

그런데 내가 공문담당자에게 확인했을 때 진료만이라고 해서 더 알아보지 않은게 실수였다.
기관견학은 사회재활실 담당이라...
처음부터 공문은 사회재활에서 결재를 받던...
아님 우리가 결재를 받더라도 협조를 얻고 결재를 했어야 했는데...
사회재활 입장에선 결재는 우리가 하고 일은 자기네가 한 셈이라 열이 받았었나보다.
쳇..그럼 그때 그렇다고 하지..지금 와서 짜증낼건 뭐람..
우리도 나름대로 알아보고 결재를 받은 거였고...
진료 선생님도 우리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었기 때문에...
나로서는 알수가 없었다.
누가 귀뜸이라도 해줬음 조금 나았을 텐데...그런것도 없고...
이래저래 나는 우리 부서일도 잘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린거다.

치료가 많고 일이 많다는 것을 단순히 핑계일 수도 있다.
결국 내가 이렇게 짜증이 나는 건 내가 조금더 알아볼 생각을 못했다는 자책인거 같다.
앞에서 좋게 이야기 할 수도 있는 것을 짜증스럽게 내던져서 나 역시 화가 나지만....
경험부족에서 오는 눌림은 어찌해볼 수가 없다.
감정조절이 안되는 데도 붉어진 얼굴로 억지로 웃어가며 알았다고 하긴 했지만..
나 역시 경험을 쌓아야 이러한 실수가 줄어들겠지.
아마도 그때는 조금더 여유있게 받아넘길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아직까진....알면서도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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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8. 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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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친구와 열공중인 울 공주님~~^^


어느덧...
울 아이들도 7세, 5세, 3세가 되었다.
그만큼 나도 오빠도 나이가 들었고...ㅡ.ㅡ;
그런데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하루에..
30분이나마 아이들하고 놀아줄 시간을 내려고 하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만큼 아이들을 닥달하게 되니..
오히려 마음 편히 그냥저냥 지내는 것 만큼도 못할 때가 더 많다.
어제도 TV에서 '아이들 실종'에 대한 프로가 나오는 걸 보고
겁이 나서 석이를 붙들고 교육을 시작했다.
"석아, 모르는 아저씨가 석이보고 저기 가자..하면 따라가 안따라가?"
"안따라가"
"그럼, 모르는 아저씨가 과자사줄테니까 가자..하면 따라가 안따라가?"
"따라가"
"....."
"안되지!!너 그렇게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 따라가면 엄마, 아빠도 못보고...할아버지, 할머니도 못보는 거야!!"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우아아앙~~~, 엄마는 나 싫어해?"
"....." (ㅡ.ㅡ;)

급기야 석이를 울리고 말았다.
모르는 아저씨를 따라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는 나를 싫어해로 바뀌어버린 석이와 나의 대화.
이걸 어떻게 고쳐줘야 한담...(ㅡ.ㅡ;)
치료실에서 다른 엄마들 상담을 할 때는 물흐르듯 자연스럽던 설명되던 것들이...
막상 내 일로 닥치니 그 엄마들의 답답함이 자연 이해가 된다.

한참을 달래고 나서 집 전화번호와 엄마, 아빠 이름을 외우게 했는데...
이또한 신통치가 않아서 조금있다가 다시 물어보면 킥킥대면서 딴 대답하기가 일쑤..
결국 아이들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윤성이는 저때 다 외웠었는데...석이가 좀 띨띨한가보다"    (ㅡ.ㅡ;)

자연스럽게 알아가겠지..하고는 있지만.
아이가 벌써 5살이 됐다고 생각하니 가르쳐야 할 것도 많고,
또 TV에서 이것저것 무서운 사건들이 생길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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