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놀이를 하는 윤성이와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석이...
서로 다른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지만 매일이 즐겁다~~
나무재능스쿨에 다니는 윤성이와 한솔 어린이집에 다니는 석이.
이렇게 따로 다니게 되어 나는 윤성이와 함께 집앞에서 나무스쿨봉고차를 기다리고..
석이는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까지 걸어간다.
덕분에 요즘에 석이네 어린이집에는 얼굴도 못비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공지사항도 제대로 못듣고 챙기라는 것도 못챙기고...
석이에게 엄청 미안~~~
윤성이는 새로 다니게 된 어린이집이 무척 좋은가보다.
아무래도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인가...
거의 1~2주에 한번은 야외학습이 있어서 무척 재미있나보다.
어제도 주말농장에 다녀왔다며 무랑 배추, 감자를 한보따리나 가져왔다.
당장에 감자 삶아달라고 어찌나 난리인지...
윤성이가 캐와서 그런지 느무느무 맛난 감자...
삶은 감자를 한번도 안 먹어본 윤성이도 자기가 캐와서 그런지 한입을 덥썩 물어본다. ㅋㅋ
석이네 어린이집도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진 것 같다.
여기저기 어디를 그렇게 다니는지...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참 대단시럽다.
아직 세돌두 안된 아기들인데 유채꽃 축제도 다녀오고...
길거리 응원도 다녀오고...아쿠아리움도 다녀오고....ㅋㅋㅋ
우리집의 기상시간은 애나 어른이나 할 것없이 거의 6시 반이지만..
윤성이나 석이나 잠투정도 없이 일어난다.
그리곤 아침으로 빵과 잼, 우유를 뚝딱...(밥을 그닥 좋아안함..)
푸푸~세수하고, 치카치카 이도 닦고...
매일매일 옷갈아입히느라 세탁거리가 장난아니다.
거의 하루에 서너번 이상 갈아입으니...ㅋㅋ
그래도 잘 따라주는 울 윤성이, 석이가 넘 고맙고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