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코 밑이 까진 석이...열심히 책을 탐독하다. ㅋ~
날이 넘 춥다.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해가 쨍쨍한데도 너무 춥다.
정말로 겨울이다. ㅡ.ㅡ;
난 겨울이 너무 싫은데.....
주말이 되어도 외출도 하기 힘들고...
한번 외출하려면 아이들 옷 입히는 시간이 상당하다.
거기다 잔뜩 껴 입은 아이를 안고 외출하기란...
정말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아침마다 아이들을 둘둘 껴 입히고 등원시키는데...
가끔 석이를 안아서 등원시키고 나면...
팔끝이 찌르르 저려온다. 그리곤 한참동안 무감각....
울 석이가 많이 크긴 컸나보다. 보고 있음 듬직하다. ㅡ.ㅡ;
거기다 윤성이도 요즘 잘 먹어서인지 얼굴이 뽀얗다.
확실히 아이들이 밥을 잘 먹으면 얼굴에서 표가 나는 것 같다. ㅋ~~
오늘 퇴근길엔 떡을 좀 사갈까?
울 석이가 알고보니 떡보였나보다. 어린이집에서 그렇게 떡을 잘먹는단다.
친구가 아침도시락으로 술떡을 싸오는데 옆에 착 붙어 앉아 다 뺏어먹는단다.
이거참...누가보면 술떡하나 안사주는 줄 알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