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게 냠냠냠..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5. 12. 13. 16:39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는 윤성이(맨 왼쪽)...


요즘 어린이집에서 석이 사진은 올려주는데...
윤성이사진을 안올려준다. ㅜ.ㅜ
사진찍은거 와서 다운받아가라고 하는데..갈 시간은 없고...
이번주에 가도 되려나....
하여간 할 수 없이 저번에 찍은 사진을 올려봤다. ㅋ~~

날이 추워서 밖에도 못나간다.
가을에는 오빠가 늦게 퇴근할때...
내가 두 녀석 데리고 잠깐씩 산책하곤 했는데...
그러다가 오는길에 빵도 사고...
편의점에서 우유사서 먹기도 하고...ㅋㅋ...나름대로 잼있었다. 힘도 들었지만...
그런데 요즘은 정말 살을 에는 듯한 날씨라서...
나가는건 꿈도 못꿀 일이다.
이래서 난 정말 겨울이 싫다.

그래도 가끔 나가면 재미있는지...
어제도 병원가느라 밤에 잠깐 나왔었는데...
울 윤성이 신이나서 난리다.
한참을 뛰다가 넘어지다가 또 뛰다가 넘어지다가를 반복하더니 한다는 소리가..
'힘들어서 못걷겠어'  ㅡ.ㅡ;.....어쩌라고....
멈춰선채 처량한 눈길로 바라보는 윤성이...으....
결국 내가 업고서는 병원까지 뛰었다.
그러자 등뒤에서 신이나서 소리까지 지르는 윤성이...정말 엄살쟁이다.
하여간 어제도 잠깐 나간 산책이 무척 즐거웠나보다.
봄이 오면...자주 외출을 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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