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잠안자구 놀다가 어린이집에서 뻗은 석이...ㅋ~~
어제 윤성이는 내가 델구 자고..
석이는 처음으로 할머니랑 잤다.
어머님이 윤성이가 엄마랑 자겠다니까...조금 섭섭하셨나보다.
그래서인지 석이는 어머님이 델구 주무시겠단다. ㅋ~~
그러나...
아침에 올라가보니 녹초가 된 어머님과 석이.
잠자리가 바뀌어선지 석이가 새벽에 깨서는 3시까지 안잤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울 석이..엄청 피곤한 얼굴로 짜증 만땅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내가 둘다 델구 자는 건데...
요 일주일간 내내 둘다 내가 델구 잤더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기긴 했다.
처음엔 두 녀석다 서로 킥킥대며 잠을 못이루더니...
요즘엔 각자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오늘은 그냥 내가 델구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