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놀러가기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5. 10. 8. 10:03


지난주 일요일...
청계천에 놀러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찰칵~~~~

와...정말 사람 많더라..청계천.
어찌나 바글바글하니 붐비던지...
결국 줄서서 들어가길 기다리다가 지쳐버리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줄에서 빠져나와 청계천 위쪽 다리로 올라가서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는 꽤 잘 해놓은 듯 했다.

아이들은 첨벙첨벙 물에 들어가서 헤엄치며 놀고..(날이 그다지 덥진 않았는데...ㅡ.ㅡ;)
주변에 벽장식 같은 것도 해놓고...
하지만 매번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서 헤집어놓으면..
금새 망가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도 금방 더러워질것 같고...
뭐..만든 사람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
(음...있을라나..ㅡ.ㅡ;)

간만에 날도 좋고...
아이들도 신나하고..
거기다 밖에 나와서 먹은 점심도 어찌나 잘 먹던지...
평소엔 아이들은 거의 안먹고 오빠랑 나랑만 먹었는데..
그날따라 윤성이랑 석이가 밥도 잘 먹어줘서 기분이 참 좋다. ㅋ~~

담주엔 어딜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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