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공원에 가자!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5. 8. 8. 21:43




서울숲 공원에서 턱걸이를 하며 즐거워 하는 석이와 터널에서 신나게 노는 윤성이. ㅋㅋ


인제에 다녀온 후 비가 왔던 토요일을 뺀 나머지 날엔 밤마다 공원에 나갔다.
난 자전거에 석이를 태우고 공원을 빙빙 돌고...
오빠는 유모차에 윤성이를 태우고는 조깅...ㅋㅋ
그리고 지치면 놀이터로 가서 본격적으로 아이들 놀이에 돌입!!
물론 나랑 오빠는 윤성이와 석이뒤를 쫓아 다니느라 죽을 지경이다.

이것들이 이젠 나가는 맛을 알았는지...
윤성이는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오늘은 어디 갈꼬야~?'라고 물어보고..
석이는 현관문이 열려있기만 하면 지 신발을 들고와서는 징징~~~
어쩔수 없이 아이들 등쌀에 어디든 나가야만 하는 형편이다. ㅋㅋ
물론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렇게 놀아주겠냐만은...

석이가 목요일밤부터 미열기가 있더니..
토요일밤부터는 본격적으로 열이났다.
해열제도 먹여봤지만 석이가 힘들어해서 결국 병원행~
진단명은 '과로!!'란다. 너무 놀아서 몸살이 난 것!
물놀이 넘 많이 시키지 말고...(휴가 내내 물놀이 시켰다. ㅡ.ㅡ;)
놀이터나 공원 가서 너무 놀리지 말고..(밤 11시까지 놀았다. ㅡ.ㅡ;)
차타고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인제에 이마트에 드라이브에 차타고 엄청 돌아다녔다. ㅡ.ㅡ;)
하여간 집에서 물 많이 먹이고 푹 쉬게 하고 약만 잘먹이면 하루 이틀이면 금방 낫는단다.
그나마 다행...
집에 와서 약먹였더니 금새 팔팔해져서는 잘 노는 석이.
오늘 보니 완전히 부활해버렸다. ㅋㅋ

이번주말이 또 연휴던데...
주중에 푸욱 잘 쉬고...주말엔 또 열심히 놀아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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