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에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간만에 날도 넘 좋고 해서..아이들과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서 나왔는데...
음...상당히 힘들었다. ㅡ.ㅡ;
처음에는 차를 끌고 나왔지만 너무 막히는 차들때문에..
평소에는 10분정도면 도착할 곳이 두세시간은 걸려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엔 짐을 든채로 지하철로 출발~~~
도착해서 솜사탕 먹고..밥먹이고...
동물원에서 사자, 곰, 코끼리보고...ㅋㅋ
넘 좋아하는 울 아이들..
미니동물원에서는 염소가 신기했는지...
석이나 윤성이나 떨어지질 못했다.
특히 석이는 안아주려고 하면 어찌나 거부하면서 울타리에 매달리던지..ㅋㅋ
하여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윤성이의 쉬야사건...ㅋㅋ
윤성이의 쉬야소리를 못들은 바보 엄마, 아빠때문에...
울 윤성이 참다못해 옷에 쉬를 해버렸다.
요즘엔 잘 가렸기때문에 여벌옷을 따로 안들고 다녔는데..
결국 윤성이 옷사러 1시간 넘게 대공원근처를 돌아다녀야했다.
저녁엔 넘 힘들어서 그것도 보상할겸 빕스에서 맛난 스테이크 한조각...ㅋㅋ
하여간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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