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나 갔다올까?"
갑작스런 계획에 따라 온식구가 총출동을 했다. ㅋㅋ
날도 넘 좋고...생각외로 차도 안막히고...
아침 먹다가 갑자기 세운 계획이라 10시가 넘어 출발을 했는데도..
시간은 여유로웠다.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을 해서 애들 밥부터 먹이고...
취나물도 뜯고(어머님이 다 뜯으셨지만...^^;)
산소 주위도 둘러보고...
그리고 울 아들들은 마냥 신이 났다.
석이는 넘어질듯 하면서도 위태위태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빠서..
어찌나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는지..
위험할뻔 한 장면이 몇번 연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울 윤성이...ㅡ.ㅡ;
이놈은 어찌나 겁이 많은지...
"개미가 있어" 라고 말하더니...
그뒤로는 내내 할아버지와 아빠에게 안겨 있을 때에만 안심하는 윤성이였다.
어쩌다 내려 놓기만 하면 완전히 얼어서 굳어져버리는 윤성이...ㅋㅋ
나도 어렸을 때 메뚜기나 나비만 봐도 무서워서 못움직였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윤성이가 날 닮았나보다. ㅋㅋ
그에 비해 겁없는 석이는 아무거나 만지고 던지고....ㅋㅋ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다.
간만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주자주 이런 시간을 갖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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