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연수와 생신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4. 11. 28. 14:41
양평 한화리조트로 직원연수를 갔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1박 2일의 직원연수.....ㅡ.ㅡ;...지겹다.
물론 가면 직원들끼리 더 친해지기도 하고...
나로서는 평소 못가보던 곳에 놀러가는 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와야한다는 부담감은 상당하다.
더구나...
토요일이 어머님 생신이라서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가야만했다.
미역국도 못끓여드리고...

전화드리니까 기분이 안좋으신지 목소리도 뚱~~하시고..
전화가 잘 연결이 안되어서 연락을 못했는데...
전화 안했다고 뚱~~~하시고...

다행히 윤성이 고모들이 저녁장소를 잘 잡아서 저녁식사는 마음에 드신것 같았다.
낙지를 좋아하시기에 낙지를 잘하는 곳에 갔는데...
정말 낙지양도 무지 많고...열댓마리는 먹은거 같다.
남자애들 5명이 난리를 치는데도 뭐라하지도 않고...
그래서 좀 마음 편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제발 담부터는 직원연수를 하루 코스로 갔음 좋겠다.
왜 굳이 하룻밤 자고 올 생각을 하는 건지...
다들 하루 자고 오기 싫어서 직원연수 가자고 하면 짜증들 내면서..
(심지어 과장님까지도)
왜 결재를 굳이 1박2일로 받는 건지 모르겠다.
어휴.....

그래도 콘도란 곳이 어떤덴가 구경도 했고...(좋긴 좋더라...)
강의대신 각과 발표를 하는 것도 좋았고...(3시간 반짜리는 넘 심했지만...)
레크리에이션도 좋았다.
단지 내 바람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하루코스로 줄어드는 것뿐....
내년엔 그렇게 시행되지 않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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