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연습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4. 11. 7. 19:53
어제 원주에 다녀왔다.
2년만의 원주나들이다. ㅋㅋ
한아울 연주회가 11월 11일인데 그날 참석을 못하는 관계로..
미리 밤샘 연습에 다녀왔다. 아들 둘을 다 데리고...

7시반쯤에 도착하니 이미 연습은 시작되고 있었고..
다른 OB 선배들은 10시는 넘어야 도착한단다.
이마트에서 귤 한박스를 사들고 갔는데...좀 약소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이들만 아니면 좀더 늦게 가서 늦게 돌아올 수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피곤해하고 또 석이가 너무 어려서 너무 늦으면 안되기때문에..
10시쯤 돌아왔다.
그래도 창용오빠랑 희수오빠는 만나고 왔다. ㅋㅋ
아참, 한석오빠두 만났다.
한석오빠는 웬지 아직도 현역인거 같다.
그래도 한석오빠가 있어서 좀 덜 어색한 느낌...
학교가 너무 많이 달라져 있어서 우리 학교가 아닌 것 같았는데...
인건이, 일진이, 방진, 경석이, 상진이 등등 아는 얼굴들을 보니까 좀 더 편안하다.

오랜만에 온 학교는 너무나 달라져 있었고...
동방의 위치나 모양도 달라졌고...
뭔가 더 좋아지긴 했는데...이젠 내것이 아닌 기분...참 묘하다.
YB아이들이 부럽기도 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고 싶기도 하고...ㅋㅋ
낮에 왔으면 좀더 달라진 모습을 잘 볼수 있었으련만..
밤에 오니 어두워서 외관밖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내년 홈커밍 데이에는 좀더 편한 마음으로 올수 있겠지.

나중에 온다는 선배들을 못보고 와서 좀 서운하긴 했지만...
(전화로 장난친게 나라는걸 용복오빠가 알라나...ㅋㅋ)
간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의 가장 소중한 기억의 장소...한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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