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석이가 첫 등원을 하였다.
윤성이는 아직 열이 덜 내려서 집에서 쉬고 석이만 등원을 하였다.
어제 급하게 데려와서 준비도 제대로 안한채고 등원을 하는거라..
많이 걱정이 되었다.
하긴 어제 석이 때문에 방 구조도 다시 다 바꾸고..
이불빨래를 하루종일 하고도 모자라 오늘 아침까지 해야만 했으니..
나나 오빠나 정신이 없을만도 했다.
익숙한 달님반대신 별님반 인터폰을 누르니 낯선 선생님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왔다.
분명히 저저번주서부터 오늘 오겠다고 얘기를 해놨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나보다. 에효~
준비가 덜되 얘기할게 많았는데 등원하는 아이들이 속속 들어와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대충 얘기하고 석이와 뽀뽀도 하지 못한채 쫓기듯이 나오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싸하게 저려왔다.
4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남의 손에서 자라야하다니..
너무 미안하고..그런 환경이 못되는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이다.
이번주는 12시까지만 있고 다음주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한단다.
오늘 옹알이도 잘하고..벙긋벙긋 잘 웃었다고 하는데..
선생님들도 다들 석이가 귀엽다고 한다.
뭐..아무래도 석이만큼 어린아가가 지금은 없겠지..
요즘 어린이집에 아픈아이들이 많아서 병이 옮을까도 무지 걱정되고..
석이가 이사람저사람이 키우다보니 혼란스럽지 않을까도 걱정되고..
윤성이가 툭하면 때리고 물어서 그것도 무지 걱정되고..
석이에게는 무조건 걱정투성이다.
여름이 지나서 개월수가 늘어나면 좀 나아지려나.
지금 막 석이랑 윤성이를 목욕시키고 석이를 재웠다.
석이가 제시간에 잘자고 우유도 잘 먹어서 다행이다.
아직도 난 초보엄마에다 못난 엄마지만..
석이가 제법 내게 적응을 잘해주는게 대견스럽다.
윤성이는 아직 열이 덜 내려서 집에서 쉬고 석이만 등원을 하였다.
어제 급하게 데려와서 준비도 제대로 안한채고 등원을 하는거라..
많이 걱정이 되었다.
하긴 어제 석이 때문에 방 구조도 다시 다 바꾸고..
이불빨래를 하루종일 하고도 모자라 오늘 아침까지 해야만 했으니..
나나 오빠나 정신이 없을만도 했다.
익숙한 달님반대신 별님반 인터폰을 누르니 낯선 선생님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왔다.
분명히 저저번주서부터 오늘 오겠다고 얘기를 해놨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나보다. 에효~
준비가 덜되 얘기할게 많았는데 등원하는 아이들이 속속 들어와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대충 얘기하고 석이와 뽀뽀도 하지 못한채 쫓기듯이 나오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싸하게 저려왔다.
4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남의 손에서 자라야하다니..
너무 미안하고..그런 환경이 못되는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이다.
이번주는 12시까지만 있고 다음주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한단다.
오늘 옹알이도 잘하고..벙긋벙긋 잘 웃었다고 하는데..
선생님들도 다들 석이가 귀엽다고 한다.
뭐..아무래도 석이만큼 어린아가가 지금은 없겠지..
요즘 어린이집에 아픈아이들이 많아서 병이 옮을까도 무지 걱정되고..
석이가 이사람저사람이 키우다보니 혼란스럽지 않을까도 걱정되고..
윤성이가 툭하면 때리고 물어서 그것도 무지 걱정되고..
석이에게는 무조건 걱정투성이다.
여름이 지나서 개월수가 늘어나면 좀 나아지려나.
지금 막 석이랑 윤성이를 목욕시키고 석이를 재웠다.
석이가 제시간에 잘자고 우유도 잘 먹어서 다행이다.
아직도 난 초보엄마에다 못난 엄마지만..
석이가 제법 내게 적응을 잘해주는게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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