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가 요즘 엄청 잘 자라고 있다.
짜증도 거의 안부리고 밥도 엄청 먹고...ㅋㅋ
휴가때 한동안 잘 안먹더니...(그땐 80~100ml먹이기도 바빴다.)
요즘은 200ml넘게 주는데도 쪼오옥~끝까지 다 먹어버린다.
이쁜 석이..ㅋㅋ
요즘 보행기 타는 재미에 흠뻑 빠진 석이.
이젠 제법 앞으로 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아직 발을 자유롭게 놀리지는 못하지만...앞으로 가려고 몸을 휘익 날리면..
그 반동으로 보행기가 앞으로 주르륵 밀려간다.
몇번 해보고는 요령을 알았는지..몸을 날리는 포즈도 일품이다.
참, 그리고 이빨도 하나 났는데...오른쪽 아랫니가 하나 났다.
그래서인지 무지하게 빨아대는 석이.
이것저것 손에 닿기만하면 입으로 가져가 빠는데...장난아니다.
한번은 내 손을 입에 넣어줬더니 잘근잘근 씹어대는 힘이 엄청났다.
아직 잇몸뿐인데..손이 얼얼할 정도였다.
가끔 윤성이가 석이 입에 자기 손을 넣고는 하는데..위생상 하지 말라고 해야겠다.
ㅋㅋㅋ...
다음 사진은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석이다.
아마 앞에서 선생님이 이것저것 보여주고 있는 모양이다.
힘이 세져서 제법 잘 버티는 멋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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