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승진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7. 3. 2. 21:10
휴가 후 첫출근.
올해 나 없는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늘 하루가 정말 정신없었다.
치료시간도 다시 잡고, 일일이 이용자에게 전화하고..
그 동안 나 대신 업무를 맡았던 최샘에게 다시 업무 인수 받고...
바뀐 업무에 적응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갑자기 5시에 회의하자고 해서 관장님 실에 들어갔더니..
직제가 개편되었다며 이번에 팀장으로 승진되었다는 것이다.
음...첫날부터 적응 안되고 정신없음.
그러면서 관장님 하는 말..
"애들 핑계 대지 말고 직장에 충실해라." ㅡ.ㅡ;
이거 참...
당근을 주는 건지, 약을 올리는 건지...
어차피 하던 일은 하던 일이고..
팀장이라는 게 사실은 책임감을 더 한 다는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인지 기쁘다기보다는 무지 부담되고 씁쓸...

그런데 팀장이면 월급이 좀 오를라나....


'Jacky의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의 휴가  (0) 2007.07.12
뭐냐고....  (0) 2007.04.12
서류..  (0) 2007.02.16
치과  (0) 2007.02.08
휴가의 막바지  (0)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