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Posted by Wonjun Jang Jacky의 관심사 : 2005. 6. 1. 12:01
오늘은 6월의 첫날...
그동안 홈페쥐 관리도 거의 못할 정도로 바빴다.
아이들 사진도 못찍어주고....ㅡ.ㅡ;
거기다 날은 왜 그리 더운지...
이제 막 6월에 들어섰는데도 여름이라는 실감이 팍팍 날 정도다.
이제 슬슬 에어컨을 틀어야할 듯 싶다.

유은미샘이 산휴 들어가신뒤로..
복지관에서는 이것저것 일이 뻥뻥 터지는 바람에..
매일 회의다 뭐다 해서 바빴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사실 지금도 짜증만땅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건...
치료시간에 관한것, 기관제로의 전환, 납입통지서에 관한 것들인데..
우리 복지관은 노조가 없고 치료사들이 워낙 젊은 관계로..
위에다 바로 대들정도로 강한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다.
일단 윗사람들이 말이 잘 안통하는 사람들이라...ㅡ.ㅡ;
얘기만 하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우리더러 말도 안되는 얘기라느니..
모순된 소리만 한다느니...ㅡ.ㅡ;
참...말하기도 싫게 만든다.
거기다 말꼬투리는 어찌나 잡아대는지...
거기에 말리다보면 어느새 본론은 사라지고 엉뚱한 얘기만 하게 된다.
그러니 회의가 길어질 수 밖에....

일단 치료시간에 대한 것은 우리가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그에따른 파장까지 책임지라고 하니..답답하다.
위에서 시켰다고 말하면 안된다고까지 하니...정말 얍삽....ㅜ.ㅜ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늘 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정말 요즘은 너무 피곤하다.
거기다 실적으로 또 꼬투리를 잡기때문에...
오기가 나서 실적도 더 채우게 되어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에효...처음 입사했을땐 참 좋았었는데..언제 이렇게 바뀐건지..
점점 여유가 없어지고 기계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그런데도 뒤엎을 용기가 없는 내가 참 바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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