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끊기 착착 진행~~

Posted by Wonjun Jang 육아일기 : 2005. 1. 14. 16:56


윤성이 젖병끊기 작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아직도 생각나면 '엄마가 우유 다 머겄쩌~'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우유달랄때마다 할머니가 '엄마가 우유 다 먹었어'라고 했단다.)
그래도 젖병에 달란 소린 안한다. ㅋㅋ

우유를 끊어서인지...제법 밥을 잘 먹는다.
물론 스스로 밥을 먹거나 밥 먹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제는 사골국에 한그릇 잔뜩 말아서 다 먹고...
내가 퇴근할때 사간 빵도 세조각이나 먹고...
전병도 혼자서 들고는 우적우적~~ㅋㅋ...
잘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물론 석이도 엄청 잘 먹는다.
바삭바삭한 전병이 맛있는지...
손에 들고도 할머니손에 있는 전병에 입을 가져다 대는 석이.
정말 냠냠 맛있게도 먹는다.
어린이집에 젖병을 4개 가져갔는데 그것도 한통씩 다 먹어버리고...
집에 와서도 죽을 한그릇 가득 해치운 석이..
요즘 볼살이 오통통하니...다리도 굵어지고...
넘 무겁다. ㅡ.ㅡ;
그래도 잘 먹고 잘자고 잘커줘서 이쁘다. ㅋㅋ

이번 주말엔 어디 놀러라도 가고 싶은데...
아직 추워서 고민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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