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노는 석이...뒷배경이 손수건과 겹쳐 꼭 스카프가 휘날리는 것 같다. ㅋㅋ
어린이집 선생님이...울 석이가 의지의 한국인이란다. ㅋ~
무엇이든 하나에 관심을 보이면 끝까지 쫓아가는 울 석이.
다른곳에 관심을 유도해도 잠시 뒤면 어느새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쫓아간단다. ㅋㅋ
울 석이..오늘도 친구가 가져온 술빵에 관심을 보였단다.
친구가 포크로 찍어서 입으로 가져가자..
얼른 친구의 팔을 잡고 빵을 자기 입속으로 쏘옥~~~
그리곤 맛있게 냠냠...ㅋㅋㅋ
홈피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날 있었던 일을 적어준다.
그리고 아이들의 예쁜 사진도 남겨주고..
그걸 보는게 넘 재밌다.
하지만 일이 바빠서 자주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런날은 사진도 없다. 흑~
오늘 윤성이는 오디오 선을 연결하려 높은 곳에 올라간 선생님에게..
'위험해요, 조심하세요~'했단다.
벌써 선생님을 걱정할 정도로 컸다며 대견해하는 선생님.
하긴...
아침에 등원할때도 나에게..
'엄마, 손시려? 추우면 주머니에 넣으면 돼.'라며 알려준다. ㅋㅋㅋ
그리고 요즘 한창 태극기와 우리나라 배우기에 빠져있는 윤성이.
또래 아이가 지구본을 샀다는 얘기에...나도 사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4살짜리에게 지구본은 좀 빠르지 않나? ^^;
하여간 아이들 때문에 행복한 하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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