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오전 7:20분 비행기 탑승을 위해 집에서 새벽 5시 쯤 출발한 것 같다.
Flights#: 457
- Departing: AUSTIN SAT 13JUL 7:20AM
- Arriving: LOS ANGELES SAT 13JUL 8:20AM
새벽 4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양치 후 전날 미리 꾸린 짐들을 차에 싣고 오스틴 공항을 출발했다.
공항 내 장기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무료셔틀을 타고 공항에서 내린 후 짐을 부치고 검색대 통과 후 Gate로 향했다.
다행이도 그 시간에 사람이 별로 없어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LA에 도착하자 마자 Enterprise에 가서 차를 렌트하여 바로 Getty Center로 향했다.
지난 Orange County 출장 때에 이미 한번 가 봤던 곳이라 어디쯤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 공항에서 405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보인다.
Getty Center는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멋진 건물과 훌륭한 미술품 외에도 좋은 경관을 자랑한다. Getty Center에 가려면 산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Tram을 타고 위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Getty Center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10시가 조금 넘어서 인지 Tram을 기다리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관람을 다하고 다시 아래로 내려오니 어마어마한 줄이 있더라는... ㅎㅎ
Getty Center에서 Tram을 기다리며
Tram을 타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나도 잘은 모르지만 J. Paul Getty라는 사람이 엄청난 석유 부자였고 이사람이 미술품에 관심이 많아 미술품들을 엄청나게 사들였다고 한다.
Getty가 죽은 후 그의 유지에 따라 그가 소장했던 미술품들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Getty Center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Getty Center는 정말 건물 자체부터 하나의 미술품을 보는 듯 멋진 모습이었고 내부도 바깥풍경을 볼 수 있도록 복도 양 옆이 커다란 창으로 만들어져 있어 정말 멋있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Cafe 앞 테이블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입장하였다.
Getty Center 입구쪽 모습
Cafe앞 테이블에서 쉬고있는 윤서
Cafe 앞 테이블에서 쉬고 있는 윤석
Cafe앞 테이블에서 쉬고 있는 윤성
간단하게 군것질 후 Getty Center로 입장~!
Getty Center 전경
이곳에는 1400부터 19세기까지의 많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고흐의 아이리스 외에도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아는 작가들이 있을 정도니 서양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할 장소라고 할만하겠다.
Getty Center에서 무료로 Audio tour용 ipod touch를 빌릴 수 있는데, 작품설명에 적혀있는 번호를 누르면 ipod에서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은 이게 제일 재미있었는지 감상보다는 아이팟을 가지고 노는데 더 관심이 많았다. =)
모든 관람을 마치고 Getty Garden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미로정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가보니 정원을 너무나 멋지게 꾸며 놓았고 잔디밭도 있어 여러 가족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정말 LA에 산다면 주말마다 이곳에 와도 괜찮을 만큼 멋진 곳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Santa Monica Beach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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