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여행 세째날(7/15/2013) - The strip

Posted by Wonjun Jang 사진 : 2013. 8. 10. 02:51

어제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던 Strip 투어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랜드 캐년 관람이 아쉽게도 너무 일찍 끝나서 호텔에 다시 돌아와 보니 아직도 오전이었다! ㅠㅠ 결국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오후 4시까지? 낮잠을 잔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아침에 다 못잔 잠을 채우기 위해서 낮잠을 잤다. 오후에 일어나 Strip을 운행하는 버스 일일권을 끊고 버스를 타고 Luxor 호텔부터 쭉 훑어 보기로 했는데... 젠장... 버스 터미널을 찾을 수가 없다! 이거 찾는데 30분은 걸린 듯... 너무나 더운 날 헤매니 짜증이 엄청 올라오더라는... ㅠㅠ 아무튼 그래도 우리는 결국 버스를 탔다!!


Bally's Hotel과 Paris' Hotel의 상징인 Eiffel Tower가 보인다. 그 뒤엔 Planet Hollywood 호텔.


Paris' Hotel 안에서... 천장이 구름모양이다.



무더운 날 밖을 걸어서 돌아다니니... 아이들은 이미 지친 상태





길 건너편에 보이는 사자상은 MGM


이곳은 엑스칼리버 호텔



저 멀리 Luxor가 보인다!!






New York New York 호텔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시의 주요 건물들 모양으로 호텔을 지었는데 정말... 대단했다.






New York 호텔을 건너 코카콜라와 M&M 상점에 들러 이것저것 보다가 버스를 타고 TI로 향했다... 그곳에서 저녁 8시30분에 Sirens of TI라는 공연을 야외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곳에 도착했더니 이미 엄청난 인파로 인해 제대로 관람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겨우 윤서는 내가 안고 봤지만 아이들과 집사람은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아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겨우 볼 수 있었다. 윤성이의 말에 의하면,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상황에서 뚱뚱한 사람들이 'excuse me'라는 말 한마디 던지고 자기 앞을 마구 지나가고 파고들어가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한다! =)


사진을 좀 더 많이 찍고 싶었으나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 사진이고 뭐고 그냥 공연 보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